기재 2차관 "일자리 창출 지원에 만전 기해달라"

재정관리점검회의 주재…"일자리 더 만들어지도록 모든 역량 집중" 당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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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2일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10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현장에서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만들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모든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감소하고, 7~9월 취업자 증가가 5만명 미만에 그치고 있다"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본예산과 추경예산 불용을 최소화하면서 내실있게 집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본예산(9월)과 추경예산(10월) 집행실적, 불용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총 280조2000억원 중 9월말 기준 232조 원(82.8%)을 집행해 9월 목표(221조7000억원) 대비 10조3000억원(3.7%p) 초과 달성했으며 집중관리 분야인 일자리와 SOC사업도 각각 9조3000억원과 28조8000억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초과 집행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올해 예산의 불용률을 지난해 수준인 2%대 초반으로 관리하기로 하고 재정집행 혁신TF를 중심으로 주요 사업을 점검할 방침이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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