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화학, 3Q 영업익 하락에도 NF3 등 기대감↑…9%이상 상승세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효성화학 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NF3 가스 호조 등에 대한 시장의 관심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31일 오전 9시36분 현재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9.32%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효성화학은 전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한 363억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 증가한 4917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0.6% 늘어난 233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실적은 감소했지만 증권가에서는 효성화학에 대해 NF3 가스의 영업이익률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 등을 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NF3 가스 호조 및 Tac 필름 흑자 전환에 따른 차별적 실적 시현에 힘입어 시장 관심 증가 및 빠른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NF3 사업의 경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10%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 사업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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