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IBK투자증권이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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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수출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G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어든 35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8.7% 감소한 2735억원으로 집계됐다.김태현 연구원은 "순매출단가가 높은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실적 690억원이 더해졌음에도 추석 시점 차에 따른 일부 판매 공백으로 국내 담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면서 "수출액은 신시장에서의 매출성장에도 불구, 수출의 약 55% 비중을 차지하는 이란 등 중동 지역 환율 불안 영향으로 발주량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함에 따라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약 25%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판매량 증가에 따른 가공비 감소 및 수율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중동지역 내 최종 소비자(흡연자)들의 KT&G 담배 수요가 감소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알로코자이가 보유한 재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초부터 정상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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