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장애인 입학률 0.6% 불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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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교의 장애인 학생 입학률이 턱없이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폴리텍의 대표적인 교육훈련과정인 ‘2년제 다기능 기술자 과정’의 입학인원 9063명 가운데, 장애인 학생은 50명(0.6%)에 불과했다.

1년제 기능사 과정 역시 지난해 입학인원인 5598명 가운데, 장애인 학생은 31명(0.6%)으로 매우 저조했다.

폴리텍대학의 훈련 과정을 이수한 장애인 훈련생은 2014년 213명에서 2017명 143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전 의원은 "폴리텍대학은 지난 2007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훈련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음에도 장애인 입학률이 지나치게 저조하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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