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교황, 내년 봄에 방북하고 싶어해"

‘민생경제’ 강조…“민생연석회의 출범, 사회적 대통합 기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무엇보다도 지금 우리 당에서 강조해야 할 것은 민생 경제"라며 "내일모레 민생연석회의가 처음 출범하는데 우리가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을 당과 시민단체가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연석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연석회의가 앞으로 활발히 활동해서 사회적 대통합을 이뤄내는 일에 크게 기여해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주 금요일에는 모처럼 민주노총이 참여하는 노사정 대표회의가 열렸다"며 "대타협을 통해 합의가 이뤄지면 사회가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는데 우리 사회가 아직 그렇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우리 당의 민생연석회의와 손을 맞잡고 사회적 대타협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과 관련해 "제가 들은 바로는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 하신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교황이 방북하면 크게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이 있는데 그 뜻을 문재인 대통령이 전달해 가능한 한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