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재난구호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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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우리은행은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은행을 대표해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술라웨시 섬 지진·쓰나미 피해복구 성금으로 10억 루피아(약 747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손태승 행장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1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손 행장은 이번 일정에서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 덴파사르지점 인근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들러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진도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피해 지역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피해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글로벌은행으로서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해외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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