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훈련 열병식 중 발휘된 여학생의 쿵푸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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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중국에서 학생 군사훈련 열병식 중 실수로 벗겨져 앞으로 날아간 신발을 전혀 흐트러짐 없이 잽싸게 다시 신는 여학생의 동영상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중국에서는 모든 학생이 군사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1~2주 동안 이어지는 군사훈련에서 학생들은 체력을 단련하고 기본적인 생존기술을 익힌다.

출처 불명의 동영상에서 군사훈련이 종료되기 전 군복 차림의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대오를 맞춰 행진에 나선다. 교사들이 지휘대 위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맨 앞줄의 한 여학생이 실수로 신발을 앞으로 날려버리고 만다. 대열은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신발이 벗겨진 여학생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조용히 발맞춰 나아가다 신발을 잽싸게 꿰어 신는다. 전광석화 같다. 발맞춤에도 전혀 흐트러짐이 없다.

이를 목격한 교사들이 낄낄거리며 웃는 모습도 보인다.

우스꽝스러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에게 여학생의 기술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 누리꾼은 "매우 훌륭한 쿵푸 솜씨"라며 "군사학교가 여학생을 잘 훈련시켰다"고 칭찬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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