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내년도 농촌진흥사업 국비 17억2100만원 확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내년도 농촌진흥사업에 국비 17억 21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9억 원 대비 91% 증가한 금액이다.주요사업으로는 고설육묘벤치를 활용한 촉성재배 딸기 육묘기술 보급시범 등 10개 신기술보급 사업 3억2800만 원, 지역 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 4억 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등 5개 사업 3억3700만 원, 농업인 대학 운영 등 14개 농업전문인력 양성 사업 1억3500만 원, 플라워푸드 교육장 설치 등 6개 농촌지도기반 사업 5억2100만 원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내년 초에는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지역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유일한 방법”이라며 “농촌경제 활성화와 고소득 농업실현, 농업전문인력 양성 등 기술로 승부하는 함평군 농업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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