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넷마블, 신작 기대감에 오름세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넷마블 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과 신작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0시23분 현재 넷마블 은 전 거래일 대비 2.45%(3000원)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오는 11일 신도림 쉐라톤호텔에서 ‘블소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게임과 관련한 상세한 소개와 전략, 출시 일정 등이 공개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블소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인기IP ‘블레이드앤소울’에 기반해 지난해 G스타에 공개됐으나 약 1년 정도 출시 일정이 지연되며 시장의 우려를 낳았지만 국내 게임 시장이 ‘리니지M’, ‘검은사막M’ 이후 대작게임 소강상태라는 점 등을 감안해 성공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적도 시장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넷마블 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 37.2% 감소한 5365억원, 702억원으로 추정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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