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룡이네집 ‘작가와의 만남’

강동구, 11일 영화 ‘엄마의 공책’ 상영과 함께 저자의 ‘치매 관련 특강’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1일 성내동 강풀만화거리 내 복합문화공간인 ‘승룡이네집’(천호대로168가길 65-29)에서 작가와 만남을 개최한다.

노인 인구가 증가되고 치매에 대한 관심도가 늘고 있는 요즘, 치매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승룡이네집’ 2층 만화방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승룡이네집’은 작가들의 예술 창작소이자 주민 커뮤니티센터로 ‘승룡’은 강풀 작가의 웹툰 '바보' 주인공이름이다. 1층 카페, 2층 만화방, 3층 청년 입주 작가 작업실 공간으로 강동구의 대표적 명소다.

행사는 2시부터 영화 ‘엄마의 공책’ 상영 후, 동명의 소설 저자가 영화와 연계, ‘새로운 치매 패러다임, 이제 치매는 상식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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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치매 예방을 위한 손 자극 및 나의 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까운 동네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 제공과 프로그램으로 강동구의 대표적인 공동체 거점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승룡이네집 ‘작가와의 만남’에 관심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들은 강동구 도시디자인과(☎3425-6134)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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