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새 화두를 던지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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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갓난 아이를 목졸라 죽인 수녀, 종교계에서 은밀히 자행되고 있는 성폭력 등 파격적 소재를 다룬 연극 '신의 아그네스'가 5일 개막한다. 1982년 미국 뉴욕 초연 이후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미국의 인기 희곡 작가인 존 필미어의 작품으로 등장인물 간의 치밀한 심리묘사와 무대효과로 긴장감 있게 진행된다. 특히 고(故) 윤소정 선생의 딸인 배우 오지혜가 어머니가 맡았던 닥터 리빙스턴 역을 맡았다. 오는 31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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