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2일까지 모범음식점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4일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상태, 시설·서비스수준 등 음식문화개선 보급 확산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모범업소 지정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에 대한 철저한 재심사와 신규 우수업소 발굴을 함께 추진하며,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와 현지조사 및 심의를 거쳐 내달 중 지정할 계획이다.주요 조사 항목은 ▲주방, 객실, 화장실, 식자재 창고 등의 위생상태 ▲종업원의 청결한 위생 상태와 친절도 ▲덜어먹는 용기의 사용여부 ▲좋은 식단제 실천여부 등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증과 표지판을 교부받고, 매월 상수도요금 30%지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면제, 관광지 안내 리플릿 게재 등 업소 홍보, 모범음식점 이용권장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은 고창군 외식업지부 또는 고창군청 식품위생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지정으로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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