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연설문에 민간인 참여…관련 인력이 부족했다" 해명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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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강나훔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자신의 연설문 작성 등에 총리실 직원이 아닌 민간인이 참여했다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주장과 관련 인력이 부족했다고 해명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성중 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한달 평균 14.4건의 연설문을 작성한다. 그런데 연설문을 쓰는 사람이 2명 뿐이라 도저히 일을 감당할 수 없어서 어떤 한 분을 식구처럼 모시고 함께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해당 직원을) 정규직으로 하려고 했더니 정원이 안 나서 한 식구처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작가가 민간인 신분으로 안보와 관련된 내용에 접근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안보와 통일 분야는 대통령 직할 분야이고 총리에게는 (업무가) 안 온다"고 해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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