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백종원 불러 ‘골목상권 살리기’ 비법 듣는다

백종원 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을 통해 막걸리 맛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 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을 통해 막걸리 맛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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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백종원(52) 본코리아 대표이사가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의결했다. 43명의 증인과 30명의 참고인을 채택했다.

백 대표가 참고인으로 채택된 이유는 골목상권 살리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한 취지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이유는 백 대표가 호텔업과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하면서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등의 지적이다.

이외에도 정승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대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강신봉 알지피코리아대표(요기요)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대표, 이해진 네이버글로벌 인베스트먼트오피서,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고인과 증인 등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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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 대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자신의 외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목에서 식당을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상권 분석과 메뉴 선정, 조리법 등 각종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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