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국감, 소득주도성장 전환·혁신성장·평화정착 집중"

"항구적 평화정착 위해선 국회 차원의 뒷받침 필수…역점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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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4일 올해 국정감사에 대해 소득주도성장 정책 수정, 혁신성장을 위한 대안 마련, 한반도 평화정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맞아 경제·민생·평화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장 원내대표는 우선 "전 세계적인 경기회복 국면에도 우리 경제는 계속 뒷걸음 치고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고 산업 구조조정을 통한 혁신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대안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 저소득층의 실업이 늘고 소득불균형이 확대돼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정책 수정이 없는 데 대해 국감에서 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체제 완성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며 "3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 간 긴장 완화가 진행되고 있고 평화체제로 이행하기 위한 여러 과제가 착수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선 국회 차원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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