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랑받는 공기업]2022년까지 양질 일자리 5만개 창출 계획

일자리창출부문 최우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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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0대 과제를 수립해 편리성, 정시성,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키는 '스마트 공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7월 성수기에 맞춰 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인공지능 안내로봇인 에어스타를 도입해 출국장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고 혼잡을 개선했다. 공항공사는 현재 집에서 체크인 및 수화물을 맡기는 홈체크인·홈 백드롭 서비스, 생체인증 출국심사, 터널형 보안검색 등을 추진 중이다.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천공항 4단계 확장사업과 공항복합도시 개발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추가로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달 인천공항 온라인 전용 채용관 오픈을 통해 인천공항 내 6만여개의 일자리에 대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공항 1터미널 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해 항공 일자리 분야에 대한 취업 컨설팅과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인천공사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희망의 활주로' 운영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봉사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 연속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위 자리에 올랐다. 2017년 기준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 금액은 3095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무역액인 1조521억달러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화물 처리 물량도 세계적 수준이다. 2017년 기준 약 6152만명의 국제선 여객을 처리하며 국제 여객 수 세계 7위, 국제선 화물 282만t을 처리하며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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