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군산·영암·제주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자료: 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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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인천 중구와 군산·영암·제주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8일 수도권 5개(화성·평택·김포·안성·인천 중구) 및 지방 23개(대구 달성군·강원도 원주·동해·충북 청주·충남 당진·보령·서산·천안 등)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24개 지역에서 인천 중구와 전북 군산, 전남 영암, 제주도 제주시 등 4곳이 추가됐다. 이는 최근 9·13 부동산 대책에서 강화한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면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498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의 66.5%를 차지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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