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정치중립' 위한 전문가 위원회 발족

한국자유총연맹은 28일 오전 '정치중립심사평가위원회'를 발족했다. 왼쪽부터 최준영 인하대 교수, 서현진 성신여대 교수,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강원택 서울대 교수.(사진=한국자유총연맹 제공)

한국자유총연맹은 28일 오전 '정치중립심사평가위원회'를 발족했다. 왼쪽부터 최준영 인하대 교수, 서현진 성신여대 교수, 박종환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강원택 서울대 교수.(사진=한국자유총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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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은 28일 서울 중구 자총 본부에서 ‘정치중립심사평가위원회’ 발족식 및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원회는 앞으로 자총 활동에 있어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편향성 여부에 대한 자문 및 심사 역할을 맡는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임성학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서현진 성신여대 사회교육과 교수, 최준영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정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자총 관계자는 “자총의 활동이 특정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활동을 전개하고자 이번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편 1954년 출범된 자총은 국내 대표적인 보수성향 단체로 꼽힌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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