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CCTV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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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전남 목포시 관제센터가 추석 연휴에도 변함없이 29명의 관제요원과 경찰이 4조 3교대로 시 전역에 설치된 1304대의 CCTV를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해 특별한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에 기여했다.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개소한 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보호 등 목적과 기능에 따라 분산 설치된 CCTV를 통합 관리해 안전사고, 범죄 등 상황을 발견한 즉시 112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신고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안전취약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43개소에 CCTV 120대를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모니터링함으로써 각종 사고 및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관제센터는 개소 이후 차량털이, 청소년 비행 등 450여건의 사건 처리에 기여했다.CCTV 녹화영상 열람·제공으로 개소 이후 사건·사고 1000여건의 해결에 이바지했다. 관제센터는 개인영상정보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에서 범죄 수사 등을 목적으로 요청하는 경우에만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녹화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 사각지대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관제센터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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