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NH투자증권은 28일 면역항암 및 유전자가위 기술 불확실성이 커져 리보핵산(RNA) 치료제와 이중항체 기술이 뜰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주요기업
올릭스
올릭스
22695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4,710
전일대비
40
등락률
-0.27%
거래량
31,666
전일가
14,750
2024.05.1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클릭 e종목]"올릭스,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가능성"올릭스, 美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모색"올릭스, 비만치료제 영장류 실험서 체중 감소 효과 확인…"블록버스터 신약 기대"
close
와
앱클론
앱클론
17490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6,290
전일대비
430
등락률
-2.57%
거래량
101,602
전일가
16,720
2024.05.1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앱클론 "헨리우스바이오텍, 위암 항체 치료제 美 임상 3상 승인"앱클론, AACR서 AT501·AM105 발표…"혁신 항암치료 접근법 제시"앱클론, AT101 임상 1상 추적데이터 해외임상학회 초록 접수
close
투자를 권고했다.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면역항암 병용요법 대표기업 인사이트(Incyte), 넥타(Nektar) 등이 실망스러운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면역항암제보다 병용임상 성공 기준이 더 까다로운데 이를 만족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유전자 가위 기술 기업인 산가모(Sangamo) 외 관련 기업 주가도 하락세다. 치료에 관계 없는 엉뚱한 DNA를 자르거나 수정하는 '오프타깃 효과'를 해결해야 한다고 봤다.
구 연구원은 유전자 가위 이후 RNA 치료제가 뜰 것으로 예상했다. RNA를 조작해 원치 않는 단백질 생성을 막는 치료제다. 지난 8월 비대칭 짧은 간섭 RNA(siRNA) 플랫폼 보유 기업 앨나이램(Alnylam)이 개발한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파타시란(patisiran·제품명 ONPATTRO)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앨나이램은 3년 동안 전임상 파이프라인이 3배, 시가총액이 20배 증가한 업체다.이중항체 기술도 대세다. 지난 1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보유업체 아블링스(Ablynx)는 기존 시가총액 1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5조원 규모로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피인수됐다. 최근 혈우병 치료제 시장에서 두번째 이중항체 치료제인 로슈의 헴리브라(Hemlibra, emicizumab-kxwh)가 출시, 이중항체 치료제 시대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습이다.
구 연구원은 국내 기업 중 RNA 분야와 이중항체 분야의 올릭스와 앱클론 투자를 각각 추천했다. 올릭스는 비대칭형 siRNA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4개를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 OLX101(비대흉터제) 국내 2상 개시가 기대된다.
앱클론은 이중항체 플랫폼 어피맵(AffiMab)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류마티스 치료제 AM201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내년 상반기 AC101(유방암) 중국 1상 진입 및 AM201(류마티스)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