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김 위원장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모습들도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달라진 평양 시내의 모습과 관련해 “제가 마지막 갔던 것이 13년 전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비교가 됐다”며 “어마어마한 변화를 지금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우리로 따지면 아파트라고 하는 ‘살림집’들이 고층 빌딩으로 지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하나 특징은 슬로건이 상당히 눈에 띄었다”며 “반미 구호라든지 군사력이 아니라 경제력이나 과학 기술력을 높인 나라로 가야 한다는 것도 하나의 변화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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