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의 진군 "7언더파 봤어?"

휴온스셀러브리티프로암 첫날 선두, 윤정호와 엄재웅 공동 2위

이태희가 휴온스셀러브리티프로암 첫날 1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이태희가 휴온스셀러브리티프로암 첫날 1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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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제네시스챔피언십 챔프' 이태희(34)의 우승 진군이다.20일 충남 태안 솔라고골프장(파71ㆍ723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셀러브리티프로암(총상금 5억원) 첫날 7언더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2개)를 쓸어 담는 몰아치기 능력이 발군이었다. 1타 차 선두, 지난 5월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3승째의 기회다. "경기를 즐긴다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윤정호(27ㆍ파인테크닉스)와 엄재웅(28)이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5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김기환(27ㆍ볼빅)과 윤상필(20), 박성민(40) 등 3명이 공동 4위(5언더파 66타)에 포진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맹동섭(31) 공동 19위(2언더파 69타), 3위 이형준(26)은 공동 41위(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태훈(33)와 김태우(25), 전가람(23), 문도엽(27) 등 올해 챔프군단도 공동 41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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