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공기업협의회, “중증장애인과 함께 하는 따뜻한 한 끼” 사회공헌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지역 공공기관 및 공기업협의회(회장 한국은행 목포본부장 최낙균/공우회)는 1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무안군 애중복지재단을 방문해 “중증장애인과 함께 하는 따뜻한 한 끼”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이날 사회공헌활동은 공우회 회원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등 19개 기관 기관장 및 직원 봉사단 6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쌀 기증과 배식봉사 및 환경미화 등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 및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우회 회장인 한국은행 목포본부 최낙균 본부장은 “공우회 회원 모두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공공기관 및 공기업으로써 우리의 역할과 지역 사회와 함께 가져야 할 비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활동에 참가한 장애인공단 전남지사 이승용 지사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공공기관 및 공기업 협의회가 함께 사회공헌활동 행사를 진행하면서 공공의 책무와 지역 사회 내의 역할에 대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장애인 인식개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이때 중증장애인과 함께 ‘따뜻한 한끼’를 함께 하면서 장애인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우회는 전남서부지역의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한국은행 목포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19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2월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