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10억원 상당 부식품 제공

삼성전자,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10억원 상당 부식품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 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3주간 사회복지시설·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는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간 매년 설과 추석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5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22개 삼성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계열사 임직원들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외국인 복지센터 등 전국 780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밀가루·된장·식용유·참기름 등 총 12종으로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삼성전자가 후원한 부식품 세트를 전국 취약계층 3만2000가구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임직원 봉사자 20명은 18일 평택북부 노인복지관을 찾아 반찬을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전달했다. 삼성전자 ‘따봉봉사팀’은 16일 미혼모자 공동 생활가정인 용인 ‘모성의 집’을 찾아 미혼모들과 함께 공예품을 만들고, 아기들을 돌봐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 가족 봉사단 10명은 15일 수원 ‘외국인 복지센터’를 찾아 명절을 가족과 보내기 힘든 네팔, 베트남, 중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28명과 함께 각 나라 음식을 만들고 전통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