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장비활용랩 서울센터 개소식'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산연구장비활용랩' 서울센터를 31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은 우수 국산연구장비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연구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국산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국산장비에 대한 연구자들의 부정적인 선입견을 없애고 국산장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산 연구장비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사용자 중심의 테스트를 통해 유망 국산 연구장비의 성능을 개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과기정통부는 R&D 생산성을 제고하고 연구장비 국산화를 위해 지역별로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을 구축해 운영중이며, 앞으로 서울센터를 포함해 2022년까지 총 5개 센터가 문을 열 계획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국산연구장비활용랩이 국산연구장비의 신뢰도와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지역별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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