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재활용센터 문 연다

강북구, 9월3일부터 재활용센터 운영, 양질의 중고물품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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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양질의 중고물품을 매입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재활용센터를 9월3일부터 운영한다. 사전 공모를 절차를 거쳐 선정된 민간 사업자와 구가 협약을 체결하면서 문을 열게 됐다.

구는 센터 운영이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폐기물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닥면적 316.6㎡ 규모로 꾸며진 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매입한 생활가구·가전, 사무용가구, 잡화 등 다양한 중고품을 판매한다.센터에서 판매되는 중고품은 홈페이지(rety.co.kr)나 유선(992-8425)을 통해 매입 신청된 물품으로 센터 직원이 가정 방문해 품질상태 확인 후 유상 매입하거나 무상 수거한 것들이다. 품질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데 보통 신품가의 50%수준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북구 노해로 70, 우림빌딩 1층에 자리한 센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자원절약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알뜰한 소비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에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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