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0세~5세 ‘아동수당’ 내달 21일 첫 지급…대전시, 지급 신청 독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만0세~만5세 아동을 둔 가정에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이 내달 21일 처음 지급되지만 대전지역 수급 대상자 중 3000여명이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아동수당 지급 대상자로부터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하지만 사전신청 대상자 7만2782명 중 6만9679명(95.7%)이 신청을 완료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절차를 진행 중인 것과 달리 3103명은 아직 신청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 안내문을 추가로 발송, 전화로 개별 독려하는 등 아동수당 집중관리단계를 시행하는 상황이다.

노용재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아동수당을 9월말까지 신청해야 첫 달부터 빠짐없이 받을 수 있다”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신청을 서두르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아동수당 신청은 부모 또는 보호자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가능하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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