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사고·테러는 우리가 막는다"

소방청, 화학구조대원 대상 전문 훈련 실시

화생방 오염 제거 훈련. 자료 사진.

화생방 오염 제거 훈련.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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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소방청은 27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구리 중앙119구조본부 종합훈련장과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화학구조대원 18명을 대상으로 '제1기 화생방 사고·테러 대응 전문 훈련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화생방 사고와 테러 등 특수 재난발생 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119화학구조센터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대원의 화학사고 등에 대한 전문 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산성 화학물질 누출 시 최적의 중화제를 확인하는 실제훈련도 실시한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방재지휘센터, 자위소방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중앙119구조본부 관계자는 “화생방 사고(테러)등 특수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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