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vs 미켈슨 "11월에 1000만 달러 매치?"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필 미켈슨이 오는 11월 '1000만 달러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필 미켈슨이 오는 11월 '1000만 달러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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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오는 11월 '1000만 달러 맞대결'을 펼친다는데….미켈슨이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 달러) 1라운드 직후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며 "곧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가 1000만 달러(112억원)를 놓고 1대1 18홀 매치를 벌일 것이라는 현지 첫 보도가 나온지 한 달 만이다.

시기는 미국 추수감사절 주말인 11월23일 또는 24일 정도로 좁혀진 상황이다. 대회 장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골프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 방식은 승자가 상금을 다 가져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미켈슨은 "추수감사절 전후가 될 것은 확실하다"고 맞대결 성사에 힘을 실었다. 반면 우즈는 "아직 서명이 이뤄진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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