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시트론, 관계사 자율주행 사업 부각 '상승'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엔시트론이 상승세다. 정부의 핵심선도사업 대규모 투자와 구글의 자율주행택시 상용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엔시트론 은 2일 오후 3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18원(2.48%) 오른 743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위워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2022년까지 8대 핵심선도 사업에 30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핀테크, 스마트팜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구글의 자율주행차 부문인 웨이모가 올해 안에 자율주행 택시를 상용화하기로 하고 가격 책정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는 등 자율주행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엔시트론은 관계사 에스디옵틱스의 자율주행 관련 핵심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에스디옵틱스는 자율주행 관련 핵심 제품인 초고속 가변 초점렌즈 MALS(Mirror Array Lens System)를 소형화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의 중이다. 에스디옵틱스는 미세전자제어시스템(MEMS) 기반의 초고속 가변 초점렌즈 MALS(Mirror Array Lens System) 및 MALS를 활용한 비전검사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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