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해외 진출 본격화

코스타리카에 수출된 NTIS, 1일 현지 시범 서비스 개시

1일 코스타리카(산호세)에서 개최된 서비스 오픈 행사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1일 코스타리카(산호세)에서 개최된 서비스 오픈 행사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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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모델을 기반으로 코스타리카에 수출된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지식 서비스' 시범 서비스 오픈 행사가 현지시각으로 1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타리카 측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과 과학통신부 장·차관 등이, 한국 측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과장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2006년부터 축적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의 기술과 노하우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이번 성공을 계기로 향후 한국 기업의 본 시스템 수주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NTIS는 UN 공공행정상, e-Asia 어워드 등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도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NTIS가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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