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핑크 메르시' 자선 캠페인 수익금 14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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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가 지난 달 모금한 '핑크 메르시' 자선 캠페인 수익금 141억원(1270만달러 전액을 유방암 연구 재단(BCRF)에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버워치는 유방암 연구 재단 기부를 통해 유방암 예방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지난 달 9일부터 약 2주간 자사 인기 캐릭터 메르시를 테마로 한 '핑크 메르시' 자선 스킨·티셔츠를 판매했다. 본 캐릭터는 오버워치 세계관 내 상대방을 치유하는데 평생을 바친 천재 과학자이자 수호천사인 앙겔라 치글러 박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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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는 전 세계 이용자 참여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유방암 연구 재단에 기부할 방침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유방암 연구 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본 자선 캠페인을 지지해준 전 세계 오버워치 이용자의 오버워치에 대한 열정과 열린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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