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부문, 올 하반기까지 성장 계속…폐암 치료제 기술 수출도 기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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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전문의약품(ETC), 생활용품 등 사업부문 성장이 계속돼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영업이익은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ETC, 생활용품 사업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고, 유한킴벌리 실적 정상화로 올해 예상 EPS 성장률은 +27.9%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ETC 부문의 성장세는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올 2분기 ETC 부문 매출은 8.7% 늘어난 237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5월 GSK의 자궁경부암백신 품목 신규 도입, 하반기 대형 ETC 품목 신규 도입 등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폐암 치료제(YH25448)의 경우 올 하반기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구 연구원은 "지난 6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YH25448의 임상결과 발표 이후 다국적 제약사의 동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됐다"며 "YH25448의 기술수출이 기대되며, 인종간 차이를 보기 위한 추가 임상도 계획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4분기 미국 1/2상에 대한 임상시험신청(IND)도 기대했다.
개량 신약의 신제품 출시도 계획돼 있다고 한다. 구 연구원은 "베믈리디(B형 간염), 자디앙(당뇨) 등 기존 성장 제품에 이어 하반기 2~3건의 개량신약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신사업(건강기능식품) 관련 광고비 증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도 ETC 품목 MIX 개선으로 이익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이외에도 생활용품 부문의 경우 표백제 '유한젠'의 신제품 효과로 14.1% 증가한 33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유한킴벌리 영업 정상화로 지분법이익 163억 원이 증가할것으로 예측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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