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첨단2동 주민, 집 단장으로 이웃 새 출발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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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사회·봉사단체 회원과 기업 임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달 28일, 30일 치매의 일종인 피크병(Pick’s disease)으로 6개월 동안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온 1인 가구의 새 출발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봉사자들은 이틀 동안 집주인이 입원 전 살던 곳 안팎에 쌓아두었던 쓰레기와 폐기물 1톤 트럭 5대 분을 치우고, 도배와 장판 시공에서 청소와 방역까지 마쳤다.

서상헌 첨단2동장은 “이웃을 위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는 아름다운 모습에서 마을공동체를 진면목을 봤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돌봄 이웃의 새 출발을 돕는 활동에는 금호타이어 1402재능기부 봉사회,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첨단2동 자원봉사캠프·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장단, 친환경청소업체 K-크린, LH 보수유지팀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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