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소녀상에 놓인 꽃신과 해바라기 꽃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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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가 1일 향년 10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22세 되던 해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필리핀 등으로 끌려가 성노예 피해를 입었다. 7년이 지나서야 고향 통영으로 돌아온 김 할머니는 국내외 증언집회에 참여하는 등 피해 사실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피해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올해 들어 세상을 떠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는 벌써 5명이다. 이날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아래에 꽃신과 해바라기 꽃 바구니가 놓여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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