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가혁신클러스터 외투유치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균형발전정책 중 하나인 국가혁신클러스터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외투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국가혁신클러스터는 시도별로 혁신도시·산업단지·대학 등 기존거점을 대단지 산업클러스터 및 신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KOTRA는 외투유치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외투유치 협력 성공 사례 공유 등 현실성 있는 논의를 통해 향후 성공적인 협업의 가능성을 제고했다.

또한 기업은행은 국가혁신클러스터내 입주하는 외투기업이 받을 수 있는 금융지원사업을 소개해 지자체에서 외투유치유인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인센티브 정책을 제공했다.지자체는 해외 70개사 앵커기업유치를 위해 에너지, 바이오헬스, 정보통싱기술(ICT) 등 육성타겟 산업별 외투유치 프로젝트 추진 방식, 애로사항 등에 대해 KOTRA의 프로젝트 매니저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외투유치의 경험과 정보, 전문성 등을 지원받아,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천영길 지역경제총괄과 과장은 "이번 외투유치 워크숍을 통해 적극적인 외투수요를 발굴해 국가혁신클러스터가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외투유치 지원역량을 강화해야한다"며 "정부는 국가혁신클러스터로의 외투유치 등의 노력을 지속해 수도권 위주의 지역 불균형 성장을 극복하고, 지역의 혁신성장과 국가의 균형발전 및 지역산업의 글로벌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