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래퍼 XXXTentacion 이어 지미 워포까지, 같은 날 총격 사망

지미 워포/사진=지미워포 인스타그램

지미 워포/사진=지미워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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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에 이어 래퍼 지미 워포(Jimmy Wopo) 역시 총격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한국시간) 미국 CBS는 지미 워포가 펜신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두 발의 총격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총상을 입은 지미 워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21세.

지미 워포와 함께 차를 타고 있던 동승자 역시 총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비보를 접한 지미 워포의 매니저는 “오늘 우리는 형제를 잃었다. 지미 워포는 가족과 친구, 지역 사회에 최선을 다한 뮤지션이었다.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애도했다.지미 워포는 신예 래퍼로 지난 2016년 발표한 뮤직비디오 ‘엘름 스트리트(Elm street)’가 유튜브 조회 수 650만 건을 넘기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미 워포 사망 소식에 앞서 XXXTentacion이 총상으로 사망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XXXTentacion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오토바이를 구매한 후 이동하던 중 총에 맞았다. XXXTentacion은 곧바로 병원에 실려 갔으나 끝내 사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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