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중국 방문과 관련 "최근 한반도 정세 진전에 따라 주변국간 고위급 접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19일 분석했다.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
지난 김 위원장 방중 시 북·중 양 정상의 양측 간 고위급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 표명이 있었던 만큼 이번 방중은 이러한 큰 흐름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중국 관영매체인 CCTV는
김 위원장이 19~20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보도했다.노 대변인은 '이번 중국 방문이 앞으로 북·미 중심으로 진행될 북핵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한·중 양국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국 정부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을 항상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을 통해서 그러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