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티웨이항공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티웨이항공은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3위 저비용항공사(LCC)로 지난해 국
제선 승객 수송량은 전년대비 약 62% 늘어난
327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53%, 270%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국내 LCC 중에서 가장 높은 23%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그간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여 왔다. 또한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했다.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맥스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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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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