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스포츠테마파크' 23일 문열어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 조감도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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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여주)=이영규 기자] 경기도 여주에 조성된 스포츠 테마파크 '팀업캠퍼스(team-up campus)'가 오는 23일 문을 연다.경기도는 지난해 5월 첫 삽을 뜬 팀업캠퍼스가 오는 21일 준공식을 갖고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30 일대 20만7755㎡ 부지에 국비 20억원과 도비 192억등 모두 212억원이 투입돼 조성된 팀업캠퍼스는 국제규격의 야구장 3면과 축구장 1면,풋살ㆍ축구 등 다목적 이용이 가능한 보조구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게이트볼장 2면, 배드민턴장 1면, 2층 규모의 멀티플렉스 건물, 27면 규모의 캠핑장, 썰매장, 산책로 등도 조성됐다.멀티플렉스 건물은 야구ㆍ승마ㆍ사격 등 스크린체험 시설과 어린이 스포츠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이 시설은 SCG스포츠아카데미가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연간 2억5000만원의 사용료를 소유권자인 도에 지불하게 된다.
시설 이용 방법은 아직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았지만, 운영 주최 측이 인터넷 등을 통해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팀업캠퍼스는 팀 정신을 키워주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스포츠 교육의 장"이라며 "민ㆍ관이 협업해 스포츠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기고 일자리도 많이 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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