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 밝혀

92필지 대상, 6월 27일까지 온비드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서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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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광양시는 골약동 성황·도이마을 일원에 개발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성황·도이지구는 성황동과 도이동 일원 654761㎡에 3071세대 79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산과 하천이 있는 친환경 주거지면서 위아래로 도로가 있어 중마동과 광양항,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접근이 편리하다.

또 여수로 가는 기존의 이순신대교 뿐만 아니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지나감에 따라 순천과 하동 등 지역 간의 이동이 용이한 지역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체비지는 단독주택용지 49필지, 공동주택용지 3필지, 준주거시설용지 11필지, 상업용지 28필지, 교육시설용지 1필지 등 총 92필지다.아울러, 광영·의암지구 신규 체비지 2필지(준주거 1, 단독주택 1)도 같이 공개매각 된다.

체비지대금 납부는 입찰 또는 수의계약 시 보증금 10%, 1개월 이내 30%, 6개월 이내 30%, 1년 이내 20%를, 토지사용일이나 준공일 2개월 전에 잔금 10%를 납부하면 된다. 다만 공동주택용지는 별도다.

체비지 매입을 원하는 분들은 오는 27일까지 2차에 걸쳐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서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시는 2회 일반경쟁입찰에서 낙찰되지 아니한 필지에 대해서는 7월부터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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