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올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인센티브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2018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위한 대상지를 추천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9월 관내 ‘모범관리단지선정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평가를 거쳐 3개 모범 단지를 선정한다.평가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를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평가에서 선정된 단지를 국토교통부의 전국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 추천하고 노후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사업과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단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모범관리단지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와 투명한 관리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으로 각종 공사·용역 등 일반관리의 투명성과 주민자율 활동, 주민화합행사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평가에 비중을 둔다.지난해 대전에선 서구 가수원동 은아3단지 아파트, 탄방동 한우리 아파트, 월평동 다모아 아파트 등이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와 쾌적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발굴,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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