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투표현장] 유권자 발길 끊이지 않아…“당선자는 잘 해주세요”

서울 관악구 난향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1투표소. / 임춘한 수습기자 choon@

서울 관악구 난향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1투표소. / 임춘한 수습기자 c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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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임춘한 수습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꾸준히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3일 오전 9시 서울 관악구 난향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1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이 모여들며 투표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투표소를 홀로 찾은 이들부터 외출 전 투표를 완료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직장인 최모씨(28)는 “선거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라 사람들의 관심이 무뎌진 것 같다”며 “공약보다는 네거티브만 기억에 나는 선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당선되신 분이 정말 잘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난향동 주민인 박모씨(57)는 지방선거에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는 주변 사람들도 많고, 크게 지방선거에 관심이 떨어진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당선자는 맡은 바에 충실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유권자수 4290만 7715명 중 491만 8715명이 투표를 완료해, 투표율이 11.5%로 집계됐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임춘한 수습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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