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나선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의료기기 관련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시제품 개발에서 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사업화 전 단계를 지원하는 '2018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의료기기 산업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의료기기 관련 벤처, 중소기업이다. 본사 및 공장ㆍ연구소 등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지원 대상은 총 13개사며 지원분야는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시제품개발비, 임상시험비, 인허가등록비 등) ▲바이오헬스 시제품개발 지원 ▲수출역량 강화 지원(해외전시회 참가) 등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며,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uphong85@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의료기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 8건, 국내외 인허가 및 지적재산권 확보 18건 등 도내 중소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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