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코스닥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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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코스닥 기업 분석 보고서 발간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관련 사항을 지난달 31일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사업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금투협회가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금투협회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6개사를 대상으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한 뒤 최종 3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투협회가 선정한 3개 사업자는 코스닥, 한국장외주식(K-OTC) 시장 기업 중 204개 기업 중심 공익목적 보고서 발간하게 된다. 연간 분석대상 기업 총수의 60%는 새 발굴 종목을 포함해 보고서를 발간한다.금투협회는 발간 대상기업을 선정사간 협상으로 정하되, 협상이 어려우면 선정사로부터 희망분석기업 3배수를 제공받은 뒤 추첨 등으로 분석대상 기업을 분배할 진행할 방침이다.

발간될 보고서는 ▲코스닥 102개사를 심층분석한 '프리미엄 리포트' ▲코스닥 81개사를 산업별로 쪼개어 재무상태를 소개하는 '산업리포트' ▲K-OTC 21종목을 분석하는 'K-OTC리포트'로 나뉜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입찰 공고 기간을 거친 뒤 외부 평가위원회가 제안서를 검토, 사업자를 정한 뒤 오는 7월부터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금투협회 관계자는 "코스닥기업분석보고서가 발간되면 코스닥과 K-OTC 시장의 혁신기업들이 믿을 수 있는 기업 정보 확대로 투자를 늘려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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