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美선발대, 오후 3시께 日경유해 싱가포르로 출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준비하는 미국측 선발대가 28일 오후 경유지인 일본을 거쳐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미국측 선발대를 태운 정부 특별기가 이날 도쿄 주일미군 요코타(橫田)기지에 도착, 오후 3시경 싱가포르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선발대는 조 헤이긴 백악관 부(副) 비서실장을 비롯해 백악관과 국무부 직원으로 구성됐다.NHK는 "선발대가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북한측과 정상회담 일정과 회담 장소 조율 등의 업무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던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정대로 싱가포르에서 다음달 12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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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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