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영홈쇼핑서 '상생기획전' 열어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부터 TV홈쇼핑 채널 '공영홈쇼핑'을 통해 지역 우수 농식품 판매를 위한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쇼핑 방영은 이날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의 울금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4개 우수 농식품이 상생기획전 방송을 통해 판매된다.농식품부는 지난 4월 사업에 응모한 66개 농가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어 상품우수성 및 가격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14개 농가를 선정했으며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상품성 향상 등을 위한 품질관리 심사(QA)를 거쳤다.

선정 농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를 통해 100만원 안팎의 저렴한 비용으로 입점용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또 8%의 수수료를 내면 공영홈쇼핑에 입점(제품별 50분 방송)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 받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영홈쇼핑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함은 물론, 매출증대와 함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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