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 개최…계열사 단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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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수그룹이 지난 26일 인천항만공사 볼파크에서 '제8회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는 스포츠 애호가인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이 그룹 계열사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 처음 개최해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해당 대회에서는 매년 ▲이수슬러거스(㈜이수-이수시스템-이수창업투자-이수엑사켐-이수AMC 연합) ▲이수최강( 이수화학 ) ▲이수아레스( 이수페타시스 ) ▲이수브라운스톤(이수건설) ▲이수비트리온( 이수앱지스 ) ▲이수엑서스(이수엑사보드) ▲이수다이나믹스(토다이수) 등 이수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7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한다.

이수그룹 회장배 야구대회는 유명인들의 참석으로 매년 화제를 모았다. 2015년에는 박찬호와 류현진이 경기장을 방문해 시구를 선보였고, 2016년에는 신수지가 '일루전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에는 깜짝 이벤트로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이 초청돼 '이수 올스타'팀과 번외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조마조마' 야구단은 2003년에 창단한 연예계 대표 야구단으로 여러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다. 배우 정보석이 단장, 개그맨 심현섭이 감독을 맡고 있으며, 배우 임태경·서지석, 전 축구선수 이천수 등이 소속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이 날 대회 우승은 이수화학의 이수최강팀이 차지했다. 이벤트 친선경기에서는 조마조마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했고 가수 성대현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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