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산속 무단 방치 폐기물 일제 정비

진도군, 산속 무단 방치 폐기물 일제 정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진도군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임회면 남동리 일대의 산속에 무단 방치된 폐기물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28일 군에 따르면 군청 공무원과 국립공원관리공단진도분소와 산불진화대, 마을주민 등 120여명이 골짜기 등 수거가 어려운 지역의 방치 폐기물 10여 t을 수거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환경 클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생활쓰레기 등 무단 투기 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임·도변 등 인적이 드문 산속에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주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속 방치 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수거해 깨끗한 관광진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며 “특히 우심지구는 무인카메라 설치·단속요원 순찰 등을 통해 상습 쓰레기 투기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