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아산, 장 초반 강세…29%↑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6.12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추진되면서 남북 경제협력주인 현대아산이 장 초반부터 강세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아산은 전 거래일보다 29.57%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일시적으로 경색된 북미, 남북 관계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관측된다.

북미, 남북 관계는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을 전격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시적으로 경색됐다. 북한의 적대적인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회담을 진행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회담 취소 결정에 남북 정상은 26일 긴급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트럼프 대통령도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 행사에서 6.12 북미 정상회담 개최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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